해외여행

2018.12.31

눈쏭 2019. 1. 1. 10:38



작년연말은 일한다고 원치 않은 페스티벌에서 원치 않은 연말을 맞이했다.
진짜 별로엿고 그래서 올해 18년이 시팔년인가 싶을 정도로 꼬일 대로 꼬였다.
사회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깊게 관련되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기도 했지만 그건 사람 나름이라는 깨달음을 얻기도 하였다.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
아프면 그만큼 성장한다는데 그게 올해였다.
그 어느 때보다 성숙이라는 단어가 와닿았다.
나이에 맞는 성숙한 사람이 되자가 당분간 내 목표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올해 연말은 처음이자 마지막인 남산 등반에 밖에서 놀다가 온 첫 연말이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내가 이번에 간 건 두번째 남산 방문이랜다.
그래, 처음이 아니었어! ㅋㅋ

피곤해서 곯아떨어졌지만 나쁘지 않은 연말로 맺음지었다.




2019년의  첫 날에 해를 보며 올해를 살 기운을 받고 싶어서 커튼을 열었는데 날씨는 구름 많음...

게다가 떡국도 요리하는 첫날을 맞이했다.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작년엔 고생많이 했으니까.

틴들을 바라보며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