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Incheon
11:20
2023.12.08

Osaka
1:10
2023.12.08
파워J라서
여행 전에 모든 정보를 찾았던 터라
ATM에서 돈 뽑는 것도
우메다역으로 가는 버스 왕복 티켓 구매도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우메다역에서 호텔 갈 때 헤맸는데 우메다가... 각종 쇼핑몰, 백화점이 많아서 정말 헤매기 딱 좋았다.
구글맵 켜고 가는 게 좋다.
이비스 버짓 오사카 우메다 호텔
Kita-ku Banzaicho3-25, 大阪, 日本
전화: 81662515151
12월 4일 ~ 12월 11일까지 묵었고
스탠다드 세미 더블(금연).
조식은 안먹음.
일본답게 좁지만 혼자 쓰기엔 괜찮은 편.
카운터도 친절하다.
체크아웃은 바구니에 넣고 가면 끝.
우메다역까지 가는데 10분 정도 걸린 듯... 나는 걸음이 느린 편이라 더 빨리 도착할수도.
KRW 457,823 (7박)
로손 편의점 가깝고 먹자골목도 가깝다.
나카자키쵸 근처라 카페 많은 듯 했지만 근처 구경 안했다.
호텔 근처가 나카자키쵸라는 것도 지금 작성하면서 알게 됨 ㅋㅋㅋ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난바, 도톤보리는 아예 뺐다.
남의 나라에 와서까지 굳이 만나고 싶지 않았기에 호텔도 우메다 근처로 정했다.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이라서 일정은 따로 잡지 않았고
우메다에 모여 있는 백화점 식품관을 공략했다.
식품관이 무척 크고 디저트가 너무 많아서 행복했다...
이후로 아침은 항상 전날 백화점 식품관에서 사온 걸로 떼우기로 결심.
방에 미니 냉장고가 있어서 보관이 가능.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화요일에 가면 그나마 사람이 덜 붐빈다고 해서 둘째날부터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정을 짰다.
놀이기구를 탈 생각 없이 구경만 하니까 30분이면 금방 다 구경할 수 있었고
구경만 하니 재미가 없어서
제일 유명한 익룡 열차 그걸 탔다가 텐션이 갑자기 확 올라가서
인기있는 놀이기구 위주로 공략했더랬다.
이런 곳에 혼자라니 좀 쓸쓸하다고 느끼던 차에 놀이기구로 완전 기분 업업.
게다가 혼자 온 사람들 줄이 따로 있어서 일행 있는 사람들보다 기다릴 필요가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도 이런 서비스 있었으면 좋겠다...
목도리나 스웨터 정도는 살까 했다가 가격 보고 안사기로...
너무 비싸다.
엔저라고 해도 너무 비싸.
12월이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크게 해놨는데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이뻤다.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잘 찍기 힘든...
닌텐도 월드 신청하고 해리포터 존으로 갔는데 미친.
진짜 해리포터 월드에 온 것 같았다.
너무 잘 해놔서 진짜 최고최고.
닌텐도 월드랑 여기가 제일 인기 많은 듯.
저 건물로 들어갈 순 없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내가 이거 보려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왔는데... 너무 잘한 듯.
저 성쪽으로 가면 해리포터 놀이기구가 두 개 있는데 안에서 즐기는 게 짱이었다.
다만 해리포터 출연진들이 일본어하니까 산통 깨짐.
해리포터 좋아하면 어드벤처 같은 놀이기구 강추...!
해리포터 존에서 놀이기구 다 타고 떠나려는데
일정 시간마다 저렇게 코스프레가 나온다.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그래도 계속 보고 싶을 만큼은 아니야...
인기가 너무 많아서 신청을 해야만 하는 닌텐도 월드...
나는 닌텐도를 하질 않아서 사실 여기 안가도 되는데 여기가 인기가 또 무지 많다고 하니까
본전은 뽑아야겠고 ㅋㅋ
그래서 갔는데 퀄리티 장난 없다.
어린이들이 가면 진짜 좋아할 듯.
근데 두 번은 안갈 듯.
구석에는 좀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캐릭터 존이었는데
나도 어렸을 때 가면 좋아했을 거 같은데
30대에 보니 그저 그렇다.
여기 키티존도 있는데 좀... 별로다.
뭔가 키티에 대한 전시가 많이 있을 줄 알아서 줄은 섰는데...ㅎㅎ
30분인가 섰는데 알고 보니 키티인형탈을 쓴 사람과 사진 찍는거.....
난 안찍는다고 하고 ㅌㅌ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물가가 살인적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기에
점저 느낌으로 늦은 점심을 했다.
저게 2만원 넘엇던 거 같은데 놀이동산이니까 봐주지 뭐...
맛은 먹을 만했지만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