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교토 여행

눈쏭 2024. 7. 10. 11:16
 

3일차

 

오사카역 ㅡ 교토역 ㅡ 후시미 이나리역 ㅡ 교토역 ㅡ 아라시야마역

여우신사는 원래 갈 생각이 없었는데 왜냐하면 교토에 워낙 볼 게 많아서...?
토리이가 너무 사진이 잘 나오고 다들 가는 것 같아서 가보기로 했다.
가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앞선 사람들 따라가면 어느새 도착...!
후시미 이나리역 바로 앞이라 길을 헤맬 수도 없다.

 

 

 

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토리이에서 사진 찍는 거 전혀 어렵지 않다.
생각보다 계속 있기 때문에 나도 사람 없을 때 찰칵.
올라가는 사람이 신사 방문하는 사람보다 훨씬 적음 ㅋㅋ

 

 

 

 

더 올라갈 수 있는데 교토 일정이 있어서
정상에서 덜 올라간 후 전경 구경하다가 하산.
여기도 수학여행 많이 오나보다.
교복 입은 애들이 너무 많다.

 

 

 

 

교토의 청수사도 역시 수학여행 반 관광객 반.
아침에 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대충 구경했다.
주황색이 강렬해서 중국 생각남.

 

 

 

 

청수사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오르막길 미침.

 

 

 

 

12월에 와서 겨울 풍경을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아직 가을이 있기에 잘 온 것 같다.
덥지도 않고 적당히 선선했다.

 

 

 

 

교토에 관광객 많을 거라 예상하고 일부러 평일 목요일로 잡았건만...그래도 많았다 ㅠ
내가 간 곳 중에서 제일 사람이 많았다.
주말에는 더 많을 텐데.
너무 시름.

 

 

 

 

 

니넨자카, 산넨자카 다 돌아봄.
여긴 인증샷이 많길래 나도  찍어봤다.
진짜 똑같네 ㅋㅋ
거리가 이쁘긴 한데
딱 관광지 스러워서 기념품을 사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좀 뻔함.
너무 검색을 많이 해서 그런가 ㅠㅠ

 

 

일본 오고 계속 미친 듯이 걸어서
청수사만 보고 가려다가
시간이 많이 남길래
아라시야마도 방문했다.
여기도 관광객이 무지 많았다.
게다가 운이 없게도 공사중이어서 전경 망침 ㅋ
많이 간다길래 나도 와봤지만 볼 게 없다.
왜 여기가 인기가 많지??

 

 

 

대나무숲도 생각보다 짧아서 뭔가 허무했다.
이걸 보려고 여길 왔다니...
다음엔 우리나라의 담양이나 가보련다.

 

 

 

생각보다 볼 게 없었던 아라시야마를 끝으로 귀가.
여길 오고 우리나라도 다 못봤는데 외국 거 보는 게 좀 아이러니하다고 느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약간 다를 뿐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우리나라 여행을 좀 더 다녀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