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싫은 헬스장 억지로 꾸역 가서 마지막 ot를 받고 난 감상...
이 사람들이 괜히 ot를 하는 게 아니구나. 결국 ot도 pt를 권하기 위한 홍보 수단에 불과하구나.
사람 인상은 참 괜찮아보였는데 첫인상으로만 그치나보다.
겨우 3번 보는 내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다 인간미를 앞세운 pt를 위한 빅픽처!
운동하느라 힘들어서 반응이 시큰둥하니까 일주일에 두번은 같이 해야 하느니 혼자 하면 효율이 떨어지니 pt를 해야 한다며... 당연히 효율은 pt가 짱이죠. 그걸 누가 몰라요?
마지막은 자기도 블랙독에 걸려봤다는데 갑자기 전 pt원장이 떠올랐다.
가만 보니 이것들이 개나소나 다 걸려봤다고 그러네?
아, 내가 그렇게 쉽게 보였나보다.
동질감을 느끼게 해서 하게 하려고 아무말이 내뱉는 거였구나.
난 그게 진짠줄 알앗는데 돌이켜보니 그렇지 않구나.
돈돈돈. 역시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
회원도 결국엔 돈으로 보는 ot의 실상만을 깨우친 매우 찜찜한 후기 되시겠다.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부라소바 (0) | 2020.08.07 |
---|---|
도장 다 모앗다! (0) | 2020.08.07 |
구순염 1년째... (0) | 2020.08.05 |
스타벅스 메론 블랜디드 (0) | 2020.07.31 |
두번째 패디 (0) | 2020.07.23 |